So long!
1. 개요
2. 기록
-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오리콘 월간 차트 2013년 2월 1위, 오리콘 연간 차트 2013년 4위를 차지했다.
- 첫 주 판매량이 103.6만장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초동 밀리언 유지에 성공했다.
3. 수록곡
3.1. '''So long!''' / 선발
- 괄호 안은 겸임 그룹 or 팀 (겸임일 경우만).
- <桜の花びらたち>, <10年桜>, <桜の栞>, <桜の木になろう>, <GIVE ME FIVE!>에 이어서 졸업을 주제로 한 여섯 번째 싱글이다. '다시 만날 때까지'라는 제목의 의미와 같이, 졸업으로 인해 헤어지게 될 친구에게 재회할 것을 약속하는 내용의 가사이다. 무난한 졸업 노래지만, 기존에 AKB48이 발표했던 졸업 노래의 가사와 크게 차이가 없는 메시지로 인해 진부하다는 비판도 받았다. 이 싱글 이후로 AKB48의 벚꽃 싱글은 맥이 끊겼다.
- 작곡가인 쿠지메 신고는 원래 기타리스트로, 케미스트리의 아레나 투어 세션 등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CATAMARAN이라는 밴드를 이끈 적도 있다. 현재는 작편곡 및 서포트 기타리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3.1.1. 뮤직 비디오
- 뮤직비디오는 64분 짜리 단편 영화로, 감독은 <전학생>,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의 영화로 유명하고 일본 황실 훈장인 욱일장을 추서받은 감독 오바야시 노부히코. 대지진을 맞아 후쿠시마 현 미나미소마 시에서 니가타 현 나가오카 시로 피난을 온 여고생 미라이(마츠이 쥬리나 분)는 그 곳에서 여배우를 꿈꾸는 동년배의 소녀 유메(와타나베 마유 분)를 만난다. 유메와 그녀의 할머니, 친구들은 미라이에게 나가오카가 지진, 폭격 등의 시련에 맞서서 지역을 일으켜세운 역사에 대해 알려준다. 미라이는 후쿠시마를 나가오카처럼 다시 일으켜 세울 결심을 하고 다시 후쿠시마로 돌아간다. 시간은 흘러 졸업식날, 미라이와 친구들은 유메에게 영상 편지를 찍어 보낸다는 내용. 한편으로는 감독의 2012년작 <이 하늘의 꽃 나가오카 불꽃이야기>의 속편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 나가오카 시와 다테 시에서 현지 촬영을 진행하였다.[1] 때문에 많은 팬들은 방사능이 어린 여성에게 특히 위험함을 알고 멤버들의 건강을 걱정하였다. 다른 팬들은 어색한 CG, 화면 분할 등에 불만을 나타내었는데, 오오바야시 감독 자체가 특수효과를 사용한 B급 영화로 컬트적 지지를 받는 감독이라는 걸 감안하면 무난하게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오오바야시 감독은 욱일장이라는 일본 황실 훈장까지 받은[2] 유명 감독 중 한 명이나 AKB48과 그의 작풍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인지 많은 팬들은 불만을 토해냈다. 팬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아이돌 뮤직비디오 답지 않은 다소 어둡고 채도가 낮은 색감,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을 비즈니스 소재로 삼는 듯한 태도와 뮤직비디오의 5:26 에 쥬리나가 말하는 "후쿠시마로 돌아간다"는 대사가 주는 정치성 등이 있다.
- <軽蔑していた愛情>, <夕陽を見ているか?>, <ポニーテールとシュシュ> 등의 PV와 AKB 다큐멘터리 영화 시리즈로 팬들에게서 평가가 좋은 타카하시 에이키 감독은 고등학생 시절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작품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타카하시 감독은 AKB 다큐멘터리 촬영을 핑계로 So long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견학'을 가서 촬영도 도왔다고. 타카하시 감독은 완성된 영상을 보고 '압도적인 영상의 마법을 느꼈다. 현장에서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마구 연기를 촬영할 새도 없었지만 그것이 편집을 통해 여기까지 구축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뮤직비디오로서는 상당히 별나다고 생각하지만 여기까지 이르면 감동할 수밖에 없다'고 평했다. #
- 싱글 발매 1년 후인 2014년 3월, 타카하시 감독과 평론가 우노 츠네히로는 'So long! The Movie를 말한다'라는 기사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분석했다. 50페이지 분량의 대본을 3일 일정으로 촬영하였다. 타카하시 감독은 '의도적으로 혼란과 파탄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했다. 50페이지를 3일에 찍는 진행은 분명 혼란이 일어나는데, 오바야시 감독은 그 파란을 즐기기보다는 자신이 그 혼란 속에 뛰어드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평했다. 이에 대해 우노 평론가는 '영화는 통합적인 매체이지만, 영화라는 틀을 일부러 해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표현할 수 있는 리얼리티가 있다는 것이 오바야시 감독의 연출 철학'이라고 분석하였다.
- 우노 평론가는 '전후 시대와 현대는 사람들이 사회를 형성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옛날처럼 상처를 모두가 공유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생각은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오늘날에는 커다한 상처를 공유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려 해도, 그 이야기를 따를 수 없는 사람이 생겨나 사회가 분열되는 것이다[3] . 오바야시 감독은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이야기의 힘을 통해 분열된 것을 하나로 이으려 한다. 그런 의도는 연출면에서도 드러나서, 기술적으로도 3대의 카메라로 찍은 별개의 영상을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이어붙여서 하나의 영상으로 모은 것이다'라고 평했다.#
- 한편 후반부의 스토리를 보고 일부 팬들은 '쥬리나가 마유랑 헤어지고 후쿠시마로 떠나서 마리코랑 결혼하는 이야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3.2. '''Waiting room''' / 언더걸즈
3.2.1. 뮤직 비디오
3.3. '''Ruby''' / 시노다 팀A
- 괄호 안은 겸임 그룹 or 팀 (겸임일 경우만).
3.4. '''夕陽マリー''' (석양마리) / 오오시마 팀K
- 괄호 안은 겸임 그룹 or 팀 (겸임일 경우만).
3.5. '''そこで犬のうんち踏んじゃうかね?''' (거기서 개똥을 밟고 만 거야?) / 우메다 팀B
- 괄호 안은 겸임 그룹 or 팀 (겸임일 경우만).
3.6. '''強い花''' (강한 꽃) / 연구생
4. 여담
- 이 싱글의 커플링 곡들의 뮤직비디오 촬영, 레코딩 등 제작 과정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방영된 적이 있다. 제목은 '아키모토 야스시 2160시간 - 엔터테인먼트는 잠들지 않는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어떻게 이런 스케줄로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경악스러운 부분이 많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4일 앞으로 남았는데 뮤직비디오 감독들은 곡을 들어보지도 못한 것부터 시작해서, 촬영 당일 새벽에 가사가 나오고, 당일 아침에야 안무가 완성되어서 두 시간만에 멤버들에게 안무를 가르치는 등 아주 경이로운 행태를 보인다. 레코딩까지 다 해놓았는데 갑자기 가사가 수정되는 일도 있는 듯.
- Type-A, K, B의 자켓을 연결하면 하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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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強い花>는 현재 국내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 있는 <次の足跡>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고, 2019년 1월 18일부터 싱글 전 수록곡이 지원되기 시작했다.
- 본 음반이 발매되기 직전인 2013년 2월 11일, 12일, 13일에 니혼테레비에서 본 음반과 동명의 제목을 사진 AKB48 3일밤 연속 드라마 SO LONG!가 제작되었다. 테마는 눈물이며 이 드라마는 팀 A, 팀 K, 팀 B의 각 62명이 각 팀별로 주연, 조연, 단역등의 연기를 펼치며 내용을 한편마다 단일로 완결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되어있다.[5] 또한 이 드라마가 방영됨과 함께 각 화마다 시청자에 의한 투표로 최종 1등에 대한 선거가 이루어졌는데 이 집계로 총 세 편의 에피소드에 출연한 도합 62인의 멤버들에 대해서 연기력 1위를 투표하고 세 작품중 최고의 에피소드는 어느 팀인지 최종 1등을 선출하였다. 참고로 최종집계는 2013년 2월 13일에 방영한 AKBINGO! 225회에서 방영되었으며 여기에서 1위를 한 팀에 경우에는 일본의 유명 각본가이자 드라마 제작자 겸 영화감독인 후쿠다 유이치가 제작한 드라마에 팀 전원이 출연하게 된다.[6]